말레이시아 말라카 트라이쇼 시내 관광. 쳉훈텡 사원 (18.1.5)

* 장 소 : 말레이시아 말라카 트라이쇼(Trishaw) 시내관광. 쳉훈텡 사원(Cheng Hoon Teng Temple)

* 일 시 : 2018년 1월 5일 (금)

 

▼ 화려하게 장식한 인력거인 트라이쇼(Trishaw)를 타고 말라카 시내 관광을 하는데, 싸이의 "강남 스타일" 등 우리나라 노래를 크게 틀고 여행을 하는 색다른 경험을... 뒤에 보이는 범선은 해양박물관입니다.

▼ 말라카 지도

▼ 쳉훈텡 사원(Cheng Hoon Teng Temple) - 청운정(青云亭)이라고도 하고 15세기 초 말라카에 머문 명나라 장군 정화를 기리기 위한 사원이다. 이 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1645년 "카피탄 차이나(Kapitan Cina, 중국인 지도자)"인 "Lee Wei King"이 중국에서 모든 자재를 들여와 지었다고 한다. 지붕과 기둥도 중국 양식의 도자기와 유리로 장식되어 있으며 1406년에 이 땅을 찾은 정화 장군을 기념하는 비석도 있다. 2003년에는 "유네스코의 보호 건물(UNESCO award for outstanding architectural restoration)"로 지정되기도 했다. 본전(本殿)은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원의 지붕은 얼마나 공을 들여 만들었는지를 보여준다. 값비싼 도자기를 깨서 장식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말레이시아는 도자기 제작기술이 뒤떨어져있었기 때문에 중요한 중국 사원은 도자기를 깨서 모자이크처럼 장식했다고 한다. 지은 지 4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는데도 전체적으로 매우 양호하게 보존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