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말레이시아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18.1.5)

한빛천사 2021. 5. 20. 12:39

* 장 소 : 말레이시아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 (Melaka Dutch Square) & 그리스도 교회 (Christ Church Melaka)

* 일 시 : 2018년 1월 5일 (금)

 

▼ 말라카 네덜란드 광장(Melaka Dutch Square) - 말라카 시내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17~18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세워진 네덜란드 총독 공관인 스타더이스(Stadthuys), 그리스도 교회(Christ Church Melaka), 시계탑(Red Clock Tower), 빅토리아 여왕 분수(Queen Victoria Fountain) 등이 있는 광장이다. 네덜란드 광장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네덜란드 식민지풍 건물들이 있고 북쪽에는 중국풍의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말라카 그리스도 교회 (Christ Church Melaka) - 네덜란드 통치시절인 1753년에 개신교의 예배당으로 세웠고 건물은 네덜란드에서 가져온 벽돌을 사용해 지었다. 건물의 정면에는 3개의 아치형 문이 있고 지붕은 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지붕 중앙에 작은 종탑을 두었다. 교회 내부에는 제단 뒤쪽에 "최후의 만찬" 벽화가 있을 뿐 특별한 장식은 없다. 교회 전면에 볼 수 있는 "CHRIST CHURCH MELAKA 1753"은 영국 식민지 시대에 쓰인 것이라고 한다.

▼ 시계탑(Red Clock Tower) - 1886년 중국계 거상인 "탄벵스위(Tan Beng Swee)"가 세웠다고 해서 "탄벵스위 시계탑"이라고도 부르는데, 3층의 4면에 설치한 시계가 탑의 규모에 비해 아주 작은 것이 특징이다.

스타더이스(Stadthuys) - 1650년 세워진 네덜란드 총독 공관(1641-1660)으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네덜란드 양식의 건물이다. 스타더이스(Stadthuys)는 네덜란드 말로 시청(City Hall)이라는 의미이다. 현재는 말라카의 역사와 민속, 문화 등을 보여 주는 역사와 민속 박물관, 그리고 말레이시아 작가들의 유물을 전시하는 문학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빅토리아 여왕 분수(Queen Victoria Fountain) - 1901"다이아몬드 주빌리(Diamond Jubilee)"라 불리는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분수이다. 분수 중앙의 1단에 4개의 작은 수조, 23면에 빅토리아 여왕의 부조, 3단 기둥 아래 영국 왕실 문장, 기둥 위 4면에는 여신의 얼굴로 장식되어 있고 기둥 주위의 4곳에서 기둥 쪽으로 물을 쏘는 구조로 만들어진 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