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말레이시아 말라카 세인트 폴 교회 (18.1.5)

한빛천사 2021. 5. 21. 15:18

* 장 소 : 말레이시아 말라카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

* 일 시 : 2018년 1월 5일 (금)

 

세인트 폴 언덕(St. Paul's Hill)에 위치한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

세인트 폴 언덕에 오르면 폐허의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세인트 폴 교회"1521"두아츠떼 코엘료(Duarte Coelho)"라는 포르투갈의 장군이 말라카 시내에서 제일 가는 가톨릭교회를 만들겠다며 지은 성당이다. 이후 이 도시는 네덜란드인에게 점령되었고 성당도 "세인트 폴 교회"로 개명되었다. 그러나 1753년 막상 그리스도 교회로 재건되었을 때는 교회가 아닌 귀족을 위한 묘지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곳은 스페인 귀족 출신의 선교사 "프란시스 사비에르(St. Francis Xavier)"가 묻혔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중국에서 죽은 그가 인도로 이장하기 전까지 잠시 이곳에 묻혀 있었다고 한다교회 앞에 있는 사비에르의 동상이 말라카 해협을 내려다보고 있다.

▼ 프란시스 사비에르의 관이 있던 이 철망 안에는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지폐와 동전을 넣은 모습이 보이더군요.

▼ 폐허가 된 교회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