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 트레킹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 성령산 (24. 7. 19)

한빛천사 2024. 9. 11. 20:42

* 장 소 :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 - 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산 8

거창 성령산 - 경남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산 70

* 일 시 : 2024년 7월 19일 (금)

* 일 행 : 청주금요우리산악회

* 거창 수승대는 국가지정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곳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 맑은 계류가 어울려 절경이다. 수승대의 중심부 구연암(龜淵岩 거북바위)은 계곡 중간에 떠있는 바위 모습이 거북처럼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바위 위에는 세월의 아픔을 이겨낸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바위둘레에는 퇴계 이황이 '수승대'로 개명할 것을 제안한 언율시를 비롯하여 옛 풍류가들의 글들이 가득하다. 매년 7~8월에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고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 황산마을 고가촌 등의 주변경관과 볼거리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 일대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곳으로, 백제의 국세가 쇠약해져서 멸망할 무렵 돌아오지 못할 백제의 사신을 슬퍼하며 송별하였다고 해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는데 조선 중종 때 요수 신권(樂水 愼權)선생(15011573)이 은거하면서 구연서원(龜淵書院)을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면서 바위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이라 속칭함과 동시에 바위 위에 축을 쌓아 소나무를 심고 바위 아래에 보를 만들어 고인 물을 구연(龜淵)이라 했다. 그러다가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안의현 삼동( 원학동, 화림동, 심진동이 안의 지방의 3대 계곡이라는 뜻으로 안의삼동(安義三洞)이라고 불렸다)을 유람차 왔다가 마리면 영승리에서 급한 정무로 환정하면서 이곳에 오지 못하고 바위 이름을 수승대라 고칠 것을 권하며 사율시(四律詩) 한 수를 보내자 요수 선생이 바위 면에 수승대라 새겼고 이후로 수승대(搜勝臺)라 부르고 있다.

 

* 거창 수승대 출렁다리는 2022년 11월 4일 개통되었으며 무주탑현수교로 건설되었고 길이 240m, 폭 1.5m, 높이 50m 위에 만들어졌습니다. 

 

↘ 출렁다리 양쪽 끝에서... 

↘ 수승대 출렁다리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서 출발

↘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올라가는 길 왼쪽에는 봄날 카페와 펜션이...

↘ 2008년 12월 26일 수승대 일대를 국가지정 명승 제53호로 지정

↘ 츨렁다리를 건너려면 이 급경사의 목계단을 올라갑니다. 

↘ 계단에는 좋은 글귀가...

↘ 여기에서 길이 240m의 출렁다리를 건너 성령산(448m)으로... 

↘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산악회 회원들과...

↘ 출렁다리에서 주변의 영상을...

↘ 출렁다리 아래의 위천 물줄기...

↘ 출렁다리 아래의 인공폭포

↘ 출렁다리에서 본 수승대 무병장수 둘레길 주변... 

↘ 구연서원

↘ 구연서원 관수루

↘ 성령산 정상부 도착

↘ 성령산 정상석(448m)

↘ 헬기장 방향으로 하산... 

↘ 우리는 모리재로 가다가 위천강동마을로 갔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여기에서 정온종택 방향으로 갔어야했는데... 

↘ 위천강동마을로...

↘ 위천강동마을

↘ 위천강동마을 벽화

↘ 정온종택으로 가는 길에 있던 수승대 체험휴양마을

↘ 정온종택을 다녀와서 수승대로... 

↘ 수승대로 가는 길에... 

↘ 거창에 연극고등학교가 있네요.

↘ 힘들었지만 꽃길을 지나고...

↘ 척수대 이태 사랑바위

↘ 수승대교와 출렁다리가 앞에...

↘ 수승대관광지 입구에 이런 표지석이...

↘ 수승대교

↘ 수승대교 앞 셰익스피어 동상이...

↘ 위천 왼쪽에 요수정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구연교와 거북바위가... 

↘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 여기에 지금도 거주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 요수정

↘ 요수기념비 표지석

↘ 요수정에서 수승대교 방향으로...

↘ 요수정에서 본 거북바위

↘ 거북바위 옆 구연교. 전날 내린 비로 들어가지 말라고... 

↘ 머리를 숙이면 세상과 부딪칠 일이 없다는 하심송 소나무

↘ 수승대 거북바위 주변을 영상으로... 

↘ 거북바위

↘ 거북바위 주변 영상

 

↘ 출렁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위천에 물이 적으면 구연교를 건너 쉽게 주차장으로 갈 수 있었는데... 전날 내린 비로 구연교를 건너갈 수 없어 본의아니게 출렁다리를 왕복으로 건넜습니다. 

↘ 출렁다리를 건너와 원점인 주차장으로... 

↘ 배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