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월 3일(목) ~ 12일(토) 다녀온 발칸 3국[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중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의 모습.
* 자그레브 - 구시가와 신시가의 조화.
-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긴 역사를 자랑하는 자그레브는 1094년에 주교구로서 유럽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에는 강 건너편까지 확대되어 대도시로 성장하였고, 현재 자그레브의 모습은 마치 3개의 다른 도시의 느낌을 줍니다. 상부 도시는 지난 시절의 평화와 고요함이 매력적이며, 하부 도시는 활기찬 분위기로 유럽의 거대 상업 도시와 같습니다.
* 자그레브 대성당 -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있는 대성당
- 1093년 헝가리의 왕인 라디슬라스에 의해 건축되기 시작했으며, 1102년에 완공되었고, 1217년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성당입니다. 대성당은 두 개의 첨탑이 높이 솟아있으며 북쪽과 남쪽 탑이 각각 108m 높이에 이릅니다. 외관은 로마네스크의 과도기적 양식으로 타타르족의 침공으로 훼손되었지만, 20년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최대 5000명까지 한 번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큰 규모이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바로크양식의 계단과 신 고딕 양식의 제단이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만 보물급 유적이 10개 이상 있어 크로아티아의 보물로 통합니다.
* 성 마르크 교회 - 자그레브의 대표 건물인 성 마르코 성당은 13세기에 건축되었으며, 빨강, 파랑, 흰색의 아름다운 체크무늬 바탕의 지붕이 유명합니다. 지붕의 왼쪽에는 크로아티아 문장이 장식되어 있으며, 오른쪽에는 자그레브시 문장이 모자이크로 꾸며져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에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며, 크로아티아 출신의 조각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화려한 고딕 후기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좌측의 대통령궁이었으나 현재는 이전하였으며 좌측의 건물은 국회의사당으로 현재도 사용중이라 합니다.
* 반 옐라치치 광장
-이 광장의 이름은 분수의 이름을 딴 만두세바크 (Mandusevac)로 시작하여 과거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1848년 지금과 같이 당시 통치자의 이름인 반 옐라치치 광장(BANJELACIC SQUARE)으로 불렸으나 2차 대전 이후에는 공산주의자들이 공화국 광장이라 명하고 반 조셉 옐라치치의 동상을 제거하였다.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으로부터 독립해서 사회주의에서 벗어난 이후로 이전 이름을 되찾고 현재와 같이 불리고 있다.
궁전과 카페들로 둘러싸인 이 드넓은 광장이 평소 만남과 산책의 장소였다가도 특히 여름의 민속 축제가 벌어질 때면 큰 공공 무대로 바뀌는 모습은 흥미롭다.
* 반 예라치치 광장 분수
- 자그레브 시내의 2층 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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