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월 3일(목) ~ 12일(토) 다녀온 발칸 3국[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중 슬로베니아의 수도인 류블랴나.
* 류블랴나(Ljubljana) - 용의 전설과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도시.
- 슬로베니아의 수도이자, 문화, 사회, 경제 및 행정 중심지입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류블랴니차강(Ljubljanica River) 하구에 위치해 도시 이름이 이 강의 이름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정하며, 슬라브어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4세기부터 1918년까지 오랜 기간 동안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하에 있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수도가 된 이후 현재까지 슬로베니아의 수도로 남아 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두 번의 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새롭게 재건되었고 1차 세게대전 이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독립하였다. 도시에는 류블랴나 대학이 있어 젊은이들의 활기가 항상 넘치며, 주요 관광지로는 구시가지 언덕에 위치한 류블랴나성과, 프레세롄 광장 등이 있습니다.
* 류블랴나의 트리플 다리[토모스토베 다리] - W모양의 이색적인 다리(Bridge)
- 세개의 다리가 마치 한몸처럼 붙어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의 다리이며, 토모스토베(Tromostovje)다리는 트리플 다리( Triple Bridge)라고도 불린다. 1280년대부터 있었전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화재로 무너지면서 1842년에 돌을 사용해 다시 지었다고 한다. 류블랴나의 토모스토베 다리의 특징은, 요제 플레츠니크가 1931년에 기존의 다리에 추가로 2개를 더 건설하여, 알파벳 W모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래된 돌다리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며, 올드타운을 대표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해가 지고 난 야경이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과 많은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 류블랴나 성 - 류블랴나 도시가 한눈에 보이는 류블랴나 성
-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시에 위치한 류블랴나 성은 11세기에 최초로 지어졌습니다. 지난 수 세기 동안 병원, 감옥 등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전시회장과 같은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류블랴나 성은 류블랴나 시가지 중심의 언덕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나 차량 또는 푸니쿨라(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 주변으로 산책하기도 좋으며, 자연 관광도 즐길 수 있습니다. 야경 또한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 성 니콜라스 대성당 - 황금빛의 고풍스러운 대성당
- 성 니콜라스 대성당의 실내는 황금빛의 고풍스러운 조각과 프레스코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건물 외관은 개나리색 빛깔의 단조로운 건물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 니콜라스 성당의 입구에 있는 대문이 유명한데, 거대한 청동문에는 종교적인 느낌이 드는 갖가지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청동문은 1996년 교황 방문의 기념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황금빛의 내부 모습이 고풍스러움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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