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14. 북섬 오클랜드(Auckland) (07.1.13-14)

* 장 소 : 북섬 오클랜드 에덴동산. 장미공원. 오클랜드 공항

* 일 시 : 2007년 1월 13일 - 14일(일)

 

▼ 에덴동산(Mt. Eden) - 오클랜드에는 고층건물이 거의 없고 항구에는 유난히 요트가 많으며 시내를 한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곳은 화산 폭발로 이루어진 에덴동산이란 산 정상이다. 정상의 분화구는 규모는 작지만 한라산의 분화와 흡사하며 여기서 사방으로 시내를 관망하면 전 시내를 빠짐없이 조망할 수 있어 마음이 다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에덴동산은 성경의 이름과 아무 관련이 없고, 사람의 이름이라고 한다. 에덴동산은 비행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뜨인 곳인데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휴화산으로 높이는 196m라고 한다. 산 정상에서는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 타워(328m)와 1959년에 건설하여 시내와 북쪽을 연결시켜주는 하버 브릿지 등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곳이며 역 원뿔형 분화구도 볼 수 있다.

▼ 뉴질랜드 인구의 1/4이 정도인 100만명이 좀 넘는 사람들이 살지만 넓은 공간으로 높은 건물을 짓기보다는 자연을 잘 보존하면서 살고 있다.

▼ 에덴동산에는 세계의 유명한 도시들의 방향을 표시해 놓은 원탁 같이 생긴 표지판이 있는데, 서울의 표시가 없는 것은 도쿄와 같은 방향이기도 하지만 이것을 기증한 사람들이 일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 자연친화적인 오클랜드

▼ 오클랜드의 높은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구역

▼ Parnel 거리의 장미공원(Rose garden)에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산호나무(Coral Tree Indian)??? 아이들이 나무와 친숙하게 잘 놀고 있습니다.

▼ 뉴질랜드 6.25 참전 기념비 - 에덴동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 공원에 가면 자연석에 한글로 “영원히 기억하리" 라는 비문과 태극기가 새겨진 비석이 있는데 이 비석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뉴질랜드군(약5,000명)중 가평전투(첫 전투지로 이곳에서 가장 많은 전사자를 냈다함, 가평에는 뉴질랜드군 참전 기념비가 있다함)를 시작으로 각종 전투에서 1,389명의 전사자를 냈다 하며 이들의 명복을 빌고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이 비석을 세웠다 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이 돌은 박정희대통령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할 때에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간 돌이라고 하였고, 지금의 비석에 박정희대통령의 이름을 없앤 것은 노무현 정권 때라고 합니다.

▼ 오클랜드 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오클랜드에서 인천까지는 12시간 정도 비행을... 장거리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것이 힘들지만 멋지고 좋은 추억입니다.

▼ DHL 전용 비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