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터키여행 15.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16.1.10)

한빛천사 2020. 9. 4. 15:04

* 장 소 :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 

* 일 시 : 2016년 1월 10일 (일)

 

* 돌마바흐체 궁전 - 가득 찬 정원이란 뜻의 이 궁전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방해 호화스런 왕궁으로 건립하려고 내부 장식과 방들을 꾸미기 위해 14톤의 금과 40톤의 은이 사용되었다. 보스포루스 해협의 유럽 쪽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는 궁전이고, 1843 ~ 1856년에 술탄 압뒬메지트 1세 (Abdülmecit I)에 의해 지어졌다. 당시에는 원래 톱카프 궁전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비좁고 시대에 뒤떨어진다며 새로 세운 것이다.

홀이 43개, 방이 285개, 발코니가 6개, 목욕탕이 6개나 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접견실인 황제의 방은 56개의 기둥과 750개의 전등이 달린 4.5톤의 샹들리에로 장식되어 있어 대단히 화려하다. 계단의 손잡이 받침대가 베네치아제 크리스털로 된 계단의 방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인테리어와 장식은 모두 유럽에서 가져온 것이고, 유럽의 명화로 장식되어 있다.

이 궁전은 터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초대 대통령 아타튀르크가 1938년 11월 10일 숨을 거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업무 도중에 이곳에서 사망하였는데, 궁전 안에 있는 모든 시계는 아타튀르크가 사망한 9시 5분에 멈춰 있다. 그가 사용하던 서재와 침실 등을 이 궁전에서 볼 수 있다.

돌마바흐체 궁전 관람은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한데, 가이드 투어는 터키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가 있으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