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터키여행 17. 이스탄불 지하 저수지(지하궁전). (16.1.10)

한빛천사 2020. 9. 7. 15:55

* 장 소 : 이스탄불 지하 저수지 (지하궁전) : 예레바탄 사라이 (지하궁전. Yerebatan Sarayı) - 이스탄불 최대 규모의 지하 저수지

* 일 시 : 2016년 1월 10일 (일)

* 이스탄불은 많은 공격을 당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충분한 물의 공급이 필요했던 도시였으므로 비잔틴 제국 시대에 지하 저수지를 많이 건축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저수지가 성 소피아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지하궁전 예레바탄 사라이 (Yerebatan Sarayı) 이다. 물은 이스탄불로부터 20km떨어진 곳으로부터 수로를 통해서 공급했고 기둥과 천장 장식이 화려하게 건축되었기 때문에 이를 지하궁전이라 부른다. 이 건물의 기둥은 대리석 기둥으로 4m 간격으로 12줄 × 28줄로서 총 336개의 기둥으로 만들어져 있다. 저수지 전체의 크기는 넓이 70m, 길이 140m, 높이 8m이다. 물의 저장량은 8만톤에 이른다. 1985년에서 1988년 사이 이스탄불시는 이 저수지를 개축하여 새로 단장하였다. 기둥들 사이에는 나무를 재료로 도보길을 만들고 조명과 음향효과를 써서 관광객을 위한 장소로 만들었다. 건물의 양 구석에 기둥의 받침은 메두사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다. 물 속의 잉어조각은 장식적 효과를 주는 것인데 이는 오염으로부터 물을 보존한다는 의미를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