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소 : 이스탄불 히포드롬(Hippodrome) 광장
* 일 시 : 2016년 1월 10일 (일)
* 이스탄불 히포드롬(Hippodrome) 광장 : 비잔틴 시대 마차 경기장이 있던곳이며 경기장의 규모는 폭 120m 길이 400m 에 달하며 40줄의 관람석은 10만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벤허" 영화의 전차 경기장으로도 나왔던 장소이기도 하다. 각종 경기 및 황제를 위한 축제 등이 거행되었던 비잔틴 시민생활의 중심지이기도 하지만 두차례의 대학살이 있었던 슬픈 역사의 비극도 함께 간직한 곳이다. 우리 일행이 히포드롬(Hippodrome) 광장 주변을 10일(일)도 왔다 갔다 하면서 관광을 했는데, 11일(월) 폭발물이 이 광장에서 터져 한국 가이드 한명이 부상을 당한 장소이기도 하다.
* 이집트 오벨리스크(Egyptian Obelisk). 디킬리타스(Dikililitas) : 기원전 16세기 이집트의 파라오 투트모세 3세가 시리아 정복 시 유프라테스강을 건넌 기념으로 룩소르의 카르나크신전에 세운 것 중의 하나였다. 이것을 비잔틴의 콘스탄티우스황제가 가져왔고, 390년 테오도시우스 1세가 현재 자리에 세웠다. 원래는 높이 60m, 무게 800톤의 거대한 규모였는데, 셋으로 잘라 그 윗부분만 가져왔다.
* 오르메 수툰(Orme Sutun). 콘스탄티누스의 기둥. 콘스탄티누플 오벨리스크 : 제일 북쪽에 있는 기둥은 콘스탄티누스대제 때인 4세기에 건립된 것이었다. 32m높이의 이 탑은 벽돌을 쌓고 외벽을 청동판으로 씌운 아름다운 기둥이었다. 그러나 십자군 침입 때 약탈로 사라졌고 2011년 보수공사를 통해 마모된 부분을 메웠다고 한다.
* 셀펜타인 기둥(Serpentine Column). 뱀기둥 : 중간에 있는 나선형의 세 마리 뱀 기둥은 330년 콘스탄티누스대제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신전 앞에 있던 것을 가져온 것이었다. 원래는 기원전 478년 페르시아를 물리친 그리스의 승전기념탑이었다. 뱀 기둥은 높이가 8m에 달했지만, 머리와 상단부분이 파손되어 현재 5m정도만 남아있다. 떨어져 나간 세 개의 뱀 머리 가운데 하나는 이스탄불 고고학박물관에 또 하나는 대영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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